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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도…자폐아도…두살배기도…뛰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18개월 아기부터 83세까지 남녀노소, 한인.라틴계.흑인.백인 등 모든 인종이 함께한 자리였다. ▶83세 노익장 과시=1회부터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참가해 온 이보우(83.사진 1 왼쪽) 할아버지는 올해도 변함없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지러너스 회원인 그는 한인 마라톤 행사를 빠지지 않고 참가한다. 이봉우 할아버지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사랑나누기 마라톤을 절대 놓칠 수 없다. 한인타운을 달리고 나니 기분이 참 좋다"며 활짝 웃었다. ▶사제간 달리기=애프터스쿨 코치인 황연상(40대.사진2 왼쪽부터)씨는 올해도 리처드 김(14)군과 마라톤을 완주했다. 황씨는 김군이 8세 때인 제1회 LA사랑나누기 마라톤부터 함께 뛰었다. 김군의 어머니 이옥순씨는 "우리 아들이 자폐증을 앓지만 LA하이스쿨을 다니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요. 사랑나누기 마라톤 처음 때는 절뚝거렸는데 이젠 저렇게 잘 달리네요. 황 선생님이 우리 아들을 친아들처럼 이끌어 주는 모습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할머니와 손녀=세리토스에서 온 임정숙(64.사진 3)씨는 18개월 손녀 페이스 선양과 마라톤을 완주했다. 임씨는 "우리 손녀가 한인이라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히면 좋겠어요. 5번째 출전인데 손녀와 완주한 오늘이 가장 기쁘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6-09-18

'사랑나누기 마라톤' 활력이 넘쳤다…제6회 행사 3000 명 참가 성황

제6회 LA사랑나누기 마라톤 5K·10K행사장. 지난 17일 이른 새벽부터 한인·라틴계·흑인·백인 3000여 명은 LA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교차로에 모였다. 이들은 차 없는 윌셔 대로를 배경 삼아 상쾌한 아침 모습을 사진에 담기 바빴다. 가장 신이 난 이들은 1~5세 어린이들. 오전 8시가 안 된 시간임에도 엄마 아빠를 따라와 친구들과 재잘댔다. 애완견 3마리를 데리고 온 40대 부부, 손자 손녀 손을 잡은 할머니·할아버지, 휠체어를 타고 마라톤에 나선 라틴계 장애우들, 형형색색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건각들까지 활력이 넘쳤다. 관계기사 2·3면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한 제6회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정'이 넘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꿈을 품고 차 없는 윌셔 대로를 달렸다. 오전 8시30분, 10km 참가자들이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동쪽 맥아더파크까지 왕복 질주했다. 5분 뒤 5km 참가자들은 다소 여유롭게 차 없는 윌셔 불러바드를 달렸다. LA한인타운 고층빌딩 사이로 3000여 명이 수백 미터가 넘는 행렬을 연출하자 공사장 인부, 상가 종업원들이 박수를 보냈다. 인터넷을 보고 참가했다는 라틴계 어린이 달리기 모임 위드 키즈(With Kidz) 14명은 수퍼맨 망토를 걸치고 등장했다. 4번째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왔다는 에사냐와 티디는 "이 행사가 비한인 커뮤니티에도 유명하다. 사람들이 많아서 신이 난다"고 말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은 "한인 장애우 청소년 8명이 처음으로 윌셔 대로를 달렸다.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아이들이 큰 자극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를 왕복했다. 한번도 멈추지 않고 완주하는 이, 친구·연인·가족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는 이들, 애완동물을 안고 달리는 이까지 얼굴엔 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식전 준비운동부터 식후 축하행사까지 즐기며 행사 말미 우승자들도 축하했다. 사랑나누기 마라톤에 3회째 참가한 전기석(62)씨는 "초가을 아침 LA한인타운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분위기를 즐겼다. 젊음을 되찾은 듯 재충전한 느낌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마라톤 수익금은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 커뮤니티 학교 및 비영리봉사단체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6-09-18

"윌셔 길 뛰며 타운 아침을 즐겨요" 내일 사랑 나누기 5K/10K 마라톤

"이제 준비 마쳤습니다. 당일 출발만 제대로 하면 됩니다." 지난 1년간 기다렸던 사랑 나누기 5K/10K 마라톤이 내일(17일) 오전 8시30분에 한인타운 중심 윌셔길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시작된다. 해피빌리지의 연중 행사중 가장 성대하고 의미있는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타운 인근 타인종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하는 커뮤니티 행사로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5K/10K를 달리게 된다. 특히 평소에는 차량 운행으로 걷지 못했던 윌셔길을 뛰거나 도보로 걸을 수 있는 산뜻한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식전 및 식후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되고 다양한 먹을 거리가 제공되는 등 청명한 남가주의 가을 주말 아침을 달리기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행사에 개최로 생기는 수익금은 전액 비만 아동 캠페인과 비영리 단체를 돕는 곳의 기금으로 전달된다. 한편 당일 달리기를 하다가 생기는 부상자를 위해서 가주한의사협회(회장 양학봉)가 부스를 마련하고 한의사 4~5명을 파견, 무료 의료 봉사에 나선다. 양 회장은 "지난 6년동안 매년 대회마다 몇분씩 발목을 삐거나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저희가 현장에서 침치료를 펼쳐 다행히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비만 및 자폐증 아동들을 위해서 한인철인팀(KATT)팀도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속 어린이들과 함께 참석하게 된다. 이들은 단합된 커뮤니티를 위해 커뮤니티 행사에는 항상 참여하기로 했다. 식전 행사로 올해부터 트레이너들이 참석해 웜업 운동도 시도한다. 패스트리인피트사의 대니 오 대표가 소속 트레이너들과 함께 달리기에 앞선 스트레칭과 웜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도하게 된다. 웜업이 제대로 되면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고 잘 뛸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스에서는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테이핑을 해준다. 혈액순환을 도와줘 무난히 뛸 수 있게 된다. 한편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16

"달리기 마치고 건강제품도 챙기세요"

"마라톤에 많이 참가해서 같이 건강해요." 사랑 나누기 마라톤의 취지에 공감해서 행사를 돕는 손길들이 있다.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다. 매년 1~3등 경품을 부담하는 한삼인의 강인원 사장이다. 그는 "특히 해피빌리지에서 주최하는 사랑 행사들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한인들이 건강해야 커뮤니티가 건강해지고 그래야 비즈니스도 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삼 드링크도 3000병이나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마라톤에 참가해서 홍삼 드링크 하나쯤은 받아야 한다고. 두번째 협찬 업체로 벌꿀로 유명한 영신헬스다. 서현표 지사장은 올해도 350달러 상당의 고급 화장품 2세트를 내놨다. 비만 아동을 예방하는 행사에 맞춰 생식세트 10개와 자사의 히트상품인 꿀커피도 10세트 내놨다. 물론 참가자들에게 냉커피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 지사장은 "참가자들이 영신의 특급 꿀커피를 즐길 기회"라며 "운동 후에 먹는 꿀커피는 최고"라고 자랑했다. 한편 북창동 순두부에서도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영신헬스 부스에 대회 참가를 영원히 남길 수 있는 사진 부스를 선보인다. 에드워드 한 이사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고 마땅히 기념사진을 찍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서 좋은 배경을 준비하고 사진을 찍어줄 스태프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글·사진=장병희 기자

2016-09-14

[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희망과 함께 달립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6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오는 9월17일(토)에 개최됩니다.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년 행사는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또한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의 수익금은 예년처럼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학교와 비영리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매년 타인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축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윌셔 불러바드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마라톤에는 봉사단체 40여 곳이 같이 달립니다. 한인교회는 물론 아동비만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여합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1~3등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항공권 2매와 한삼인이 제공하는 6년근 홍삼세트를 비롯한 많은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 --------------------------------------------------------------------------------- .행사일시 : 9월17일(토) 오전 8시 .출발지점 : 윌턴극장 앞 (윌셔+옥스포드) .참가비 : 일반 $20, 시니어 $15 ( 10세 이하 무료) .신청 및 문의 : 해피빌리지 (213)368-2607.2630 (단체나 그룹단위참가 환영) .신청 마감 : 9월 14일(수)까지

2016-09-12

"발달 장애도 그 무엇도 저희들 참가 못 막아요"

"특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도 그날 하루 마음껏 뛰어볼 겁니다."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대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자녀들이 있다. 바로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에서 돌보는 자폐 장애학생들과 주님의 영광교회 장애부 학생들이다. 이들을 돕는 단체도 마찬가지다. 미주한인철인팀(Korean American Triathlon Team)과 연세글로벌 CEO 과정 3기 수료생, 이스포피아 (Espopia) 유소년 체육클럽이다. 로사 장 소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운동은 사회성과 인지발달에 큰 도움이 되기에 이런 행사가 항상 감사하다"며 "더욱 많은 장애학생들이 등록해주기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들은 등록비를 면제해준다니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이들이 한인타운의 한복판 길을 후원자들과 걸으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정신을 배울 것"이라며 "자녀들의 장애로 힘들어하는 학부모들에게도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발달장애 학생들을 보는 시선도 더 많이 나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랬다. 한편 마라톤에는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한삼인 6년근 홍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행운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17일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07

"타운 한복판 걸으며 정체성을 일깨워요"

"준비도 완료, 함께 참가해 행복도 나누세요." 오는 17일(토) 열리는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대회 준비가 마무리 되고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되는 윌셔 라이온스클럽은 기대도 많다. 정진하 회장은 "이제까지 한인들의 10여 개 라이온스클럽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했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는 LA윌셔라이온스클럽이 앞장서서 많은 라이언과 가족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푸드뱅크에서 봉사해온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도 당일 함께 참가, 큰 힘을 보태게 됐다. 또한 코어사이클클럽(213-268-7867)도 마라톤 주자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위해서 참가하게 됐다. 남가주에서 한인들의 전문적인 사이클링을 돕기 위해서 설립된 클럽은 이날 주자들을 리드하여 무사히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에 도달하는 것을 돕게 된다. 데이비드 권 리더는 "사이클링도 산길이 아닌 도로에서 즐기면 너무 좋다"며 "좋은 정보를 나누고 싶다. 사이클링에 관한 정보를 문의하면 돕겠다"고 모임 홍보도 잊지 않았다. 또한 라틴계 장애인 자활단체인 UDLA를 돕고 있는 KAYP(회장 박유진)도 소속 1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UDLA회원 등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LA마라톤과 이번 사랑의 마라톤에 항상 참가한다. 학부모 모임 박연화 대표는 "한인사회의 중심인 한인타운 한복판의 차도를 웨스턴부터 버몬트를 넘어 맥아더파크까지 걷다보면 한인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이 든다. 특히 지역사회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영감을 자녀들이 갖게 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인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한편 마라톤에는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한삼인 6년근 홍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행운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loveshare5k.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문의:(213)368-263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06

[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희망과 함께 달립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6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오는 9월17일(토)에 개최됩니다.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년 행사는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또한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의 수익금은 예년처럼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학교와 비영리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매년 타인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축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윌셔 불러바드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마라톤에는 봉사단체 40여 곳이 같이 달립니다. 한인교회는 물론 아동비만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여합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1~3등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항공권 2매와 한삼인이 제공하는 6년근 홍삼세트를 비롯한 많은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 .행사일시 : 9월17일(토) 오전 8시 .출발지점 : 윌턴극장 앞 (윌셔+옥스포드) .참가비 : 일반 $20, 시니어 $15 ( 10세 이하 무료) .신청 및 문의 : 해피빌리지 (213)368-2607.2630 (단체나 그룹단위참가 환영) .신청 마감 : 9월 14일(수)까지

2016-09-05

"타인종 친구와 화합하는 계기로 좋아"

"올해도 계속해서 뜁니다." 다민족 홈리스 사역으로 유명한 '거리의 교회(대표 전예인 목사)' 소속 봉사자들과 가족들도 오는 17일(토) 열리는 'LA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함께 참가한다. 전예인 목사는 "마라톤 행사가 시작된 이래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하는 이유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거리에서 방황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한번쯤 더 배려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 소속 사랑의 점심식사팀도 역시 참가한다. 참가 홍보를 위해 본보를 방문한 김영숙 팀장은 "매년 행사를 통해 타인종들과 한인들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많이 본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어서 좋다. 타인종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바시장 선교회를 비롯한 후원하는 많은 업체 대표들과 종업원들도 함께 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좋은 인간관계도 구축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마라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2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종목 남, 여, 장애인 부문 1~3등까지 시상한다. 대회 참가는 홈페이지(www.childhoodobesity.co.nr)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LA한인타운 중심, 윌셔 불러바드와 옥스포드 애비뉴에서 출발한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6-09-01

[알림] '사랑나누기 마라톤' 희망과 함께 달립시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6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오는 9월17일(토)에 개최됩니다.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년 행사는 미셸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또한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의 수익금은 예년처럼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학교와 비영리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LA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는 매년 타인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축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윌셔 불러바드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마라톤에는 봉사단체 40여 곳이 같이 달립니다. 한인교회는 물론 아동비만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여합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녀 1~3등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항공권 2매와 한삼인이 제공하는 6년근 홍삼세트를 비롯한 많은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함께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립니다 . ·행사일시 : 9월17일(토) 오전 8시 ·출발지점 : 윌턴극장 앞 (윌셔+옥스포드) ·참가비 : 일반 $20, 시니어 $15 ( 10세 이하 무료) ·신청 및 문의 : 해피빌리지 (213)368-2607·2630 (단체나 그룹단위참가 환영) ·신청 마감 : 9월 14일(수)까지

2016-09-01

[동영상] 사랑나누기 마라톤 이모저모…사랑과 건강이 한가득 다인종 축제로 자리 잡아

중앙일보·해피빌리지 주최로 12일 열린 '제 5회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은 시종 사랑과 웃음이 넘쳤다. ○…한인이 주를 이뤘지만 백인, 흑인, 라티노 등 다인종이 어우러졌다. 자원봉사와 후원도 그랬다. 타겟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라틴장애인연합회(UDLA), 로버트케네디스쿨·코헹가 초등학교 등이 참가, 지역 커뮤니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어린이 참가자가 많았다. 최연소는 아이비 차양으로 3세다. 레인보우프리스쿨이 참가하면서 아이비 말고도 직접 뛰는 3세 친구가 많았다. 연소자 입상자도 이어졌다. 5K 남자 부문 1등은 9살 제이슨 파라. 10K 남자 부문 3등은 13살 리처드 김이 차지. 심지어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경품은 13살 앤젤라 박양이 가져갔다. 또 다른 당첨자는 낸시 임씨. ○…10K 여자부문 1등의 박영희씨는 5년째 수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기록(47분47초)을 단축해 더 뿌듯하다고. 매년 참가하는 이보우(82)씨는 올해도 최고령. 이씨는 "젊은이, 타인종과 어울려 달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덥다, 더워.' 참가자를 위한 음료와 먹거리 풍년이었다. cbb은행이 준비한 물은 기본, 영신건강의 카네스꿀커피에서는 아이스커피를, 농협홍삼은 홍삼드링크를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거나 업고 안고, 또는 반려견과 뛰는 모습도 각양각색. 배동희씨(68)씨는 손자 손을 잡고 완주했고, 수퍼맘 김은영씨는 한 손으론 8개월 된 아기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끌었다. 앨렌 팬씨는 강아지를 무려 3마리나 데리고 나왔다. ○…남자 참가자가 여자 한복을 입고 뛰어 대회 내내 카메라 세례를 받은 윤석용(61)씨. 그는 "대회 때마다 색다른 복장을 한다. 이 한복은 어머니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달리고 싶어해 어머니와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한복을 입었다"며 웃었다.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와 강석희 가주상원 후보는 함께 출발해 나란히 들어왔다. 박 수퍼바이저는 "매년 참가했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나누기 마라톤이야말로 최고의 커뮤니티 행사"라고 강조. 강 후보는 "직접 뛴 건 올해가 처음"이라며 "뛰면서 오랜 친구(미셸 박)와 얘기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기승을 부리던 불볕더위도 이날은 한풀 꺾여 여전히 덥긴 해도 뛸 만했다. 시작 직전까지 흐릿하던 하늘은 출발과 함께 쨍하고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시상식과 경품추첨까지 모두 마치고 참가자들이 흩어지자 그때서야 비가 살짝 뿌리기도 했다. 이재희 기자, 김소진·한주혜 인턴기자 사진 =김상진 기자 (※순위와 공식기록 등 대회 결과는 웹사이트(LoveShare5K.co.nr)에서, 대회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동영상은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09-13

내일 오전 8시 '사랑 나누기 마라톤 대회'

내일(12일) 열리는 중앙일보·해피빌리지 주최 '사랑 나누기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누가누가 나오나=미셸 박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김현명 LA총영사, 홍명기 밝은미래재단 이사장 등 한인 리더는 물론, 연방 아동국, LA경찰국과 소방국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김영옥중학교 등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대거 참가한다. 가족 단위, 회사 차원 참가자도 많다. 방주교회, 나성한인교회 등 교계에서도 나섰다. 이지러너스, 한인마라톤동호회(KART) 등 한인 대표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것은 물론이다. 화랑레오 등 청소년 참가자도 있다. 동호회와 청소년들은 뛰기도 하지만 자원봉사에도 나선다. 이들은 마라톤 코스 중간 중간에 서서 물을 건네며 응원을 할 예정이다. 뛰기만 하나, 즐길거리도 한가득=대회 출발점인 LA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코너에는 대회 진행본부를 비롯해 부스가 차려진다. 북창동순두부, cbb은행 등 기업 홍보 부스에서부터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는 곳, 보이스카우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등 다양하다. 한방 진료 등 건강 부스도 있다. 특히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과 북창동순두부 식사권 등 푸짐한 상품이 내걸린 경품추첨과 참가자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은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보너스 이벤트다. 이것, 조심하자=대회는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에서 출발해 윌셔와 파크뷰에서 돌아 다시 윌셔와 웨스턴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5k는 한 바퀴, 10k는 두 바퀴를 돌면 된다. 오전 7시부터 윌셔와 웨스턴 인근에 있는 대회 진행본부에서 등록하고 티셔츠를 받아야 한다. 주차는 윌셔와 호바트 공터에 무료로 할 수 있지만 참가자가 수천 명에 이르는 만큼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주차는 6가 북쪽으로 또는 7가 남쪽으로 해야 한다.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온라인 등록(loveshare5k.co.nr)도 가능하다. ▶문의: (213)368-2607 이재희 기자

2015-09-10

'사랑 나누기 마라톤' 열기 속으로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5회 'LA사랑나누기 5K 마라톤' 행사가 12일(토)에 개최됩니다. 밝은미래재단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년 행사는 중앙일보 창간 41주년을 기념하며 미쉘 오바마가 미국의 미래를 위해 펼치는 아동비만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또한 사랑나누기 마라톤 행사의 수익금은 예년처럼 한인뿐만 아니라 타 커뮤니티를 포함한 각급 학교와 비영리봉사단체를 지원하는데 사용됩니다. 'LA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은 매년 타인종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축 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랑의 마라톤에는 봉사단체들이 모두 달립니다. 한인교회도 달립니다. 아동비만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도 손을 잡고 달립니다. 개인 참가자도, 타인종도, 휠체어 장애인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달립니다. 장년층 및 노인들은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위해 걷는 행사입니다. 예년에는 최고령자로 97세의 할머니가 5K를 걸어서 완주해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5K와 10K 남녀 1~3등에게는 상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왕복항공권 2매와 한삼인이 제공하는 6년근 홈삼세트를 비롯한 많은 경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및 완주 메달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들이 선물로 제공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본인의 건강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도와주고 또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LA 사랑나누기 5K 행사에 한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9월 12일(토) 오전 8시30분 ▶출발지점: 윌턴극장 앞(윌셔 불러바드+옥스포드 애비뉴) ▶참가비: 일반 20달러, 시니어 15달러, 10세 이하 무료 ▶참가 신청 및 문의: (213)368-2607,2630(단체나 그룹 단위 참가 환영) ▶신청 마감: 9월 10일(수)

2015-09-02

'사랑 나누기 마라톤'이틀 앞으로…내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사랑 나누기 마라톤 5K/10K런앤워크가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행사가 다가올수록 참가자들은 물론, 봉사자들의 남다른 준비와 각오가 주목을 끌고 있다. 지적장애를 가진 청년, 초원이가 마라톤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말아톤. 리차드 김(12) 군은 초원이처럼 자폐를 앓고 있지만, 마라톤을 뛰며 점차 세상과 손을 맞잡기 시작한 소년이다. 김 군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처음으로 달린다. 김군이 마라톤에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머니인 이옥순 씨는 "허약하기도 했고, 다리 한쪽이 조금 더 길어 뒤뚱거리며 뛰었다"며 "항상 귀를 손으로 막고 혼잣말을 중얼거렸기 때문에 집중해 뛰는 것도 어려웠다"고. 도전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김군은 우여곡절끝에 지난 4월 할리우드 하프 마라톤에서 1등으로 완주했다. 이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능성을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소아 뇌종양을 앓고 있는 셰인 이군을 후원하기 위한 캠페인이 이번 마라톤에서 함께 진행된다. 필라델피아 근교에 거주하는 이군은 지난 6월23일 어린이에게 가장 공격적인 뇌종양인 DIPG(Diffuse Intrinsic Pontine Glioma) 진단을 받았다. 힘겨운 투병생활임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셰인을 위해 그의 부모는 페이스북(facebook.com/ShaneCampaign)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많은 한인들이 전국적으로 응원중이다. 첫 출전이지만 '커뮤니티 속으로'를 외치며 단체 출전하는 팀도 있다. 바로 CBB 뱅크(행장 조앤 김)는 올 첫 참가지만 40명의 직원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 은행의 애나 이 전무는 "지금까지는 성장을 위해 정신없이 달리느라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이젠 달라질 것"이라며 "행사 당일 아스팔트를 누빌 직원들의 발걸음은 앞으로 커뮤니티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CBB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람들 눈에 안띄게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수요자연산악회(회장 김중식)도 지난해와 같이 '반환점 지킴이'를 한다. 5K의 중간지점인 윌셔길 파크뷰에 마련된 반화점에서 산악회원들이 반환점에 도달한 참가자들에게 스탬프를 찍어준다. 김회장은 "저희가 식수도 공급하지만 저희의 빨간 모자를 확인해달라"며 "스탬프가 없는 참가자는 인정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통통제와 폐기물 처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내일(12일)까지 받는다. 대회 당일 출발점은 윌셔/웨스턴 소재 윌턴극장 앞 도로로 오전 7시부터 예약자에 한해 현장 등록및 티셔츠를 픽업할 수 있다. 실제 달리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돼 10시부터는 시상식과 축하 공연, 건강 엑스포 등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나 청소년은 15달러, 10인이상 그룹은 개인당 15달러다. 10세 이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주관처인 해피빌리지로 하면 되고 인터넷 등록(loveshare5k.co.nr)도 가능하다. ▶문의:(213)368-2607, 2630, contact@myhappyvillage.org 장병희·임상환 기자·김지영 인턴기자

2014-09-10

[해피빌리지]13일 열리는 본사 주최 '사랑 나누기 마라톤'…'한미 네이버'이번에도 힘 보탠다

"봉사조도 있고 마라톤조도 있다." 한미은행(행장 케빈 김)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한미 네이버'가 중앙일보 주최, 해피빌리지 주관으로 13일 열리는 '제4회 LA사랑 나누기 5K 마라톤'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지난해에도 한미 네이버는 마라톤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올해 예상 참여 인원은 약 30명. 이 가운데 10명은 행사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에 나서고 나머지는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했다. LA본점에서 근무하는 이종승 SBA론 오피서는 "올해 처음 참가하는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라며 "한미 네이버의 창립 이념에 완벽히 부합하는 행사라 망설임없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5월 창립된 한미 네이버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축제와 한인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려왔다. 케이티 권 홍보담당은 "한미은행이 LA사랑 나누기 5K 마라톤에 올해로 3년째 참가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회사가 직원들의 참가비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5K 마라톤은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소재 윌턴극장 앞 도로에서 시작된다. 오전 7시부터 현장 등록 및 티셔츠 픽업이 가능하다. 대회 이후 시상식과 축하공연, 건강엑스포 등이 이어진다.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 혹은 청소년은 15달러, 10인 이상 그룹은 개인당 15달러, 10세 이하는 무료다. 참가비는 타인종 커뮤니티의 단체를 포함, 40여 개 비영리 봉사기관에 전달된다. 참가신청은 주관처인 해피빌리지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loveshare5k.co.nr)를 통해 하면 된다. 마감일은 10일(수)이다. ▶문의:(213)368-2607, 2630 임상환 기자

2014-09-07

'사랑 나누기 마라톤' 지역 축제로 업그레이드

다인종 참여 크게 늘어나고 주류 회사들 스폰서 줄이어 축하 공연·건강 엑스포까지 '사랑 나누기 마라톤에 참가해 한인타운을 진짜 사랑해 보세요.' LA 한인타운 중심도로인 윌셔가를 달리는 '제 4회 사랑 나누기 마라톤 5K/10K'이 한인사회는 물론 LA의 주요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마라톤 행사를 넘어 지역 페스티벌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 13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주도하는 아동비만 방지 프로그램 '렛츠 무브(http://letsmoveca.org/)'에서 참가 어린이들을 위해 키즈존을 설치한다. 어린이들은 체조, 요가, 춤 등을 통해 몸풀기 운동을 하게 된다. 또 렛츠 무브 주최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몸에 좋은 음식들을 추천해 건강한 식단을 짜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여기에 기프트 카드 등 특별 선물도 추첨을 통해 선사한다. 미스 LA카운티 출신으로 어린이 건강진흥 홍보 비영리단체 '모네케어스' 대표인 모네 바네리스(엔터테이너)가 개막 공연에 나선다. 또한 지난해 보다 훨씬 많은 주류사회 참가자들이 사전 등록, 명실상부한 타운 주최 다인종 축제로 진행된다. 경기 출발전에는 할리우드 페임 엔터테인먼트 진행자가 나서 워밍업 프로그램으로 흥을 돋운다. 주류 사회의 높은 호응도는 스폰서로 참여하는 업체나 기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대형 음료사인 스파클이 참가자들의 갈증을 풀어주려 2000개가 넘는 병물은 물론, 코스 중간에 워터 스테이션을 설치, 충분한 양의 음료를 지원한다. 행사의 질적인 측면도 업그레이드 됐다. 처음으로 오피셜 타이밍 시스템이 도입돼 개개인의 공식 성적을 측정해주고 무료 파킹장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콜게이트사의 스피드스틱, 프로틴 에너지바, 앨러지약, 다양하고 신선한 과일, 잠바주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 당일 출발점은 윌셔/웨스턴 소재 윌턴극장 앞 도로다. 오전 7시부터 예약자에 한해 현장 등록 및 티셔츠를 배포하고 8시부터 대회에 나서며 10시부터 시상식과 축하공연, 건강 엑스포 등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나 청소년은 15달러, 10인이상 그룹은 개인당 15달러, 10세 이하는 없다. 참가 신청은 주관처인 해피빌리지로 하면 되고 인터넷 등록(loveshare5k.co.nr)도 가능하다. 수익금은 비영리 단체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대한한공 서울 왕복항공권 등 다채로운 경품도 푸짐하다. ▶문의:(213)368-2607, 2630, contact@myhappyvillage.org 장병희 기자

2014-09-03

13일 열리는 본사 주최 '사랑 나누기 마라톤'

"올해도 별 탈없이 여름 행사를 마쳤습니다. 이제 올시즌 마지막 행사는 바로 사랑 나누기 마라톤 참가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저희 프로그램을 마치렵니다. " 지난 4월말부터 생명찬 교회에서 시작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인 애플 트리가 초중고생들의 개학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울고 웃으며 170여명의 학생을 돌보기 위해서 함께 뛰었던 봉사자 60명은 바로 해피빌리지의 사랑 나누기 마라톤 행사 참가를 올 시즌의 마지막 이벤트로 삼는다. 김주찬 코디네이터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아주 원활하게 운영됐다"며 "봉사한 스태프들이 너무 많아서 별다른 뒷풀이가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 참가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트리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이 되고 있는 역대 봉사자들은 대략 190여명이다. 이들중 올시즌에 참여하지 못했던 봉사자들도 마라톤 참가로 자연스럽게 내년 시즌에 봉사자로 나설 네트워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라톤 참가가 일종의 점검 기회다. 또한 고교생들로 이뤄진 호프앤 탤런트 웨어 포 프렌즈(회장 캐럴라인 김)도 이번 마라톤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캐럴라인 김 회장은 "저희 같은 고교생들도 많이 참가해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우리 한인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당일 회원 전원이 봉사자로 나서는 것은 물론 대회이전에도 회원들을 중심으로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디 김 부회장도 "지난해에도 시니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드리는 등 여러 봉사를 해왔다"면서 "올해도 이번 사랑 나누기 마라톤을 계기로 봉사의 열정에 불을 당기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사랑 나누기 마라톤 대회 행사 당일 출발점은 윌셔/웨스턴 소재 윌턴극장 앞 도로다. 오전 7시부터 예약자에 한해 현장 등록및 티셔츠를 픽업하고 8시부터 대회에 나서며 10시부터 시상식과 축하공연, 건강엑스포 등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일반 20달러, 시니어나 청소년은 15달러, 10인이상 그룹은 개인당 15달러, 10세 이하는 없다. 참가 신청은 주관처인 해피빌리지로 하면 되고 인터넷 등록(loveshare5k.co.nr)도 가능하다. ▶문의:(213)368-2607, 2630, contact@myhappyvillage.org 장병희 기자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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